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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 4천례 달성

  • 조회수 111
  • 작성자 이명훈
  • 작성일 2026.01.22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 4천례 달성

얼굴 모르는 이웃에게 전한 4,000번의 생명 약속 -


[좌측부터 김유진 교수배진실 간호사정연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정연준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이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 4,000례를 달성했다이를 기념하여 1월 21(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으며정연준 은행장을 비롯해 김유진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실제 기증에 참여한 4,000번째 기증자 배진실 간호사(서울아산병원 암병원), 관련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조혈모세포는 우리 몸에서 혈액을 만들어내는 씨앗과 같은 세포로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환자에게는 생명을 이어주는 중요한 치료 수단이다특히 가족 중에 적합한 기증자가 없는 경우전혀 모르는 타인의 기증이 유일한 희망이 되기도 한다이러한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 4,000례 달성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 성과로 평가된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1994년 설립 이후 32년간 조혈모세포 이식 조정 업무를 수행해 왔다조혈모세포 이식은 기증자 모집과 등록건강검진세포 채취환자와의 적합성 확인국내외 이식센터와의 협력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이러한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환자와 기증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 조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단 두 곳뿐이다그중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설립 초기부터 생명 존중이라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의료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4,000례 달성은 기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선택과 이를 뒷받침한 의료진조정자들의 오랜 헌신이 모여 이뤄낸 결과다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환자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고 불편함을 감수한 기증자들의 선택이 수많은 생명을 다시 일상으로 돌려보냈다.

 

  정연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은 자신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사람에게 생명을 건네는 매우 특별한 나눔이라며, “4,000명의 기증자 한 분 한 분이 이웃 사랑과 연대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기증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환자에게는 더 빠르고 안전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기증자 예우 강화기증 절차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이 특별한 결심이 아닌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명 나눔 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의 역사는 198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에서 시작된 면역학 연구에서 출발했다당시 혈액형처럼 사람마다 다른 면역 특성을 확인하는 조직적합성항원(HLA) 검사법을 자체 개발해 임상에 적용했고이는 가족 간 골수 이식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이러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1994년 국내 최초로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1997년에는 제대혈은행을 설립해 조혈모세포 이식의 기반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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